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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발매된 이선희의 6집이다. 싱어게인에서 서기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버전이 너무 좋아 올만에 오리지널로 들으려고 씨디를 하나 꺼내 보았다. 파워풀한 보컬, 서정적인 가사, 웅장한 instrument는 벌써부터 나를 설레게 한다. 이선희란 가수가 어릴 적 아버지와 좋은 추억이 있는 음반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선희 Discograph를 통틀어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음반이라…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비오는 날 담배 한 대를 태우며, 이선희 6집을 담담히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