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틀 뒤 입대를 앞둔 삼수생이다. 군대도 삼수 지금 수능도 삼수를 예정하고 있다. 군대는 원래 재수였지만... 간 수치가 높아 1주일만에 귀가조치를 당했기에.. (군의관 말로는 죽을수도 있다고 보내 버렸다.) 삼수러다. ㅋㅋ 참 기구한 운명이다. 요즘은 친구와 같이 운동을 하면서 간 수치 조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힘들다. 내가 즐겨 하던 술 담배는 끊었으나 식이조절이 안된다. ㅋㅋ 새벽에 예전 사진들을 보니 진짜 내 몸을 너무 혹사시켰던 것 같다. 4년 사이에 어떻게 된건지 ㅋㅋ 참 이런 내가 참 얄밉다.

나에게도 이렇게 마른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돼지 한 마리가 떡하니 있으니... 정말 술 담배가 웬수다. ㅡㅡ